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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내년 여름 백신 공급, 2022년 코로나 종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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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0.09.16 10:38:18

사진 = 빌게이츠 SNS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사진) 창업자는 내년 여름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고 2022년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게이츠는 1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레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까지 세계 모든 국가에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며 “60% 수준의 접종으로도 기하급수적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츠는 “그렇게 하면 내년은 우리가 (코로나19 감염자의) 수치를 매우 극적으로 낮추는 해가 될 것이며 이 일이 2022년 언젠가 끝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또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올해 가을 이후 다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며 “북반구의 가을이 어떤 모습이 될지에 관해 비관적”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적극적 방역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사망률이 봄과 같은 수준으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별 대응에 대해서는 “미국과 영국은 한국이나 대만처럼 잘하지 못했다”며 “메르스와 사스에서 교훈을 얻은 한국, 대만과 달리 미국은 신속한 검사 등 상황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고 했다.

빌 게이츠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개발 선두주자로 화이자를 지목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백신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3상 임상시험 등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화이자가 10월 말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유일한 회사라는 것.

화이자는 최근 임상시험 참가자를 늘리겠다고 미국 FDA에 신청했는데, 시험 참가자들에게서 중간 또는 경미한 정도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게이츠 재단은 지난 3월 화이자를 포함한 다수 기업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을 선언했고,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 등의 주식을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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