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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선의의 피해’ 발언에 네티즌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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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20.03.28 13:04:40

브리핑 중인 정순균 강남구청장. 사진 = 강남구청

 

제주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두둔한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강남구청 페이스북의 관련 게시물에는 28일 정오 기준으로 500개가 넘는 비난 댓글이 달렸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모녀는 미국 유학생 A(19세, 강남구 21번 확진자) 양과 어머니 B(52세, 강남구 26번 확진자) 씨다. 이들은 다른 동행자 2명과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했으며, 서울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두 사람 다 확진됐다.

 

강남구청 페이스북 관련 게시물에 붙은 댓글들. 대부분 비난 글들이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27일 ‘제주여행 이후 확진판정 받은 강남구민에 대한 구청장 입장’을 통해 “강남구에서 최초로 미국 유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23일부터였다. 강남구에서는 24일부터 재난문자를 통해 14일간 자가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들 모녀는 당시 자가격리에 대해 사실상 충분한 이해나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지 않았나 하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들 모녀에 대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제주도에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현재 치료에 전념해야 될 이들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며 “물론 제주도의 고충이라든지 또 제주도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들 모녀도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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