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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실이 모인 가상의 도시 ‘그림도시’

4년차 맞이한 작가 미술장터, 복합예술 플랫폼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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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7.15 11:05:50

작가 미술장터 ‘그림도시’ 포스터.(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작가 미술장터 ‘그림도시’가 7월 17~21일 서울역에 위치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그림도시는 예술가들이 모인 가상의 도시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마켓으로,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회 열린 그림도시는 매해 하나의 주제와 이로 파생되는 개념을 중심으로 기획되고 연출된다. 올해엔 그간 담아온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하나의 전시에 모아 소개한다.

▲일러스트, 회화 작가의 작업실을 재구현하고 가상의 콘셉트 공간을 구현한 ‘그림도시’ ▲독립 출판 제작자가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는 ‘책도시’ ▲회화, 조각 등 원화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도시미술관’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장면을 소장 가능한 ‘도시영화관’ ▲다양한 예술 교육을 접해볼 수 있는 ‘도시학교’ 등 다양한 장르의 존이 문화역서울284의 전관에 구현된다. 또한 올해는 총 9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가장 큰 규모와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그림도시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독립출판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만큼, 각 장르별 신(Scene)의 시장 구조와 그리고 작업 관행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각 장르마다 통용되는 상이한 작업의 방식, 시장의 구조와 관행 등을 알아보며 장르 간의 차이점과 그 사이의 확장성을 모색한다.

이런 이야기는 도시국가에 설립될 가상의 정부 부처와 도시학교 속 강의를 통해 큐레이션된다. ‘법원’, ‘국토청’, ‘문화재청’ 등 현실에서 그 역할이 뚜렷한 정부 기구를 큐레이션 장치로 활용함으로써, 전시의 주제와 작가들 및 작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전달한다.

더불어 주제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시 내 ‘도시학교’에서 여러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된다. ‘시각 예술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예술법 가이드’, ‘지속 가능한 독립출판을 위하여’, ‘예술 에이전시의 역할과 구조’ 등 각 장르의 현업에서 활동하는 작가, 출판사, 예술법 변호사 등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9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부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사이클’ 프로젝트를 그림도시에 접목시켜 빛 예술 작가인 박혜인 작가와의 특별 협업을 통한 기획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산돌구름의 협찬을 통해 그림도시 모든 티켓에는 산돌구름 플러스 3개월 이용권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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