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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 체험

국립현대미술관, ‘일상예찬-시니어 생생활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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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0.08 10:19:27

최정화 작가의 ‘꽃숲(Blooming Matrix)’.(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승현)와 공동주최로 ‘일상예찬-시니어 생생활활’을 10월 10일~11월 7일 매주 수요일 MMCA 서울 미술관마당과 5전시실 앞에서 연다.

 

‘일상예찬’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MMCA 과천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일상예찬’은 ‘일상예찬-시니어 생생활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MMCA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일상예찬’에는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초청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다양한 미술관의 모습을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미술관 방문이 생활 속 나들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꽃, 숲’전을 관람한다. 최정화 작가가 작품에서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바구니, 빗자루, 빨래판 등을 이용한 워크숍을 통해 본인들이 사용했던 일상의 물건에 얽힌 기억을 회상해본다. 또한 최정화 작가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참여자들과 함께 작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상예찬-시니어 생생활활’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5주간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매년 행사에 참여한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정화 작가와 함께하는 본 워크숍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미술로 함께하는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는 2015년 업무협약을 맺고 4년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보다 더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예술을 즐기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치매환자 대상 교보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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