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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대미술관 소장품,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본다

미술관-재단 파트너십 맺어 공동 기획전 '모마 인 파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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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9.08 15:12:02

▲뉴욕 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약 200여 점이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 전시된다. 사진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사진=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촬영=토드 에버를)

뉴욕 현대미술관의 문화 예술소장품을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이 뉴욕 현대미술관 컬렉션 헌정 기획전 ‘모마 인 파리’를 연다. 뉴욕 현대 미술관의 건물 보수 및 확장 작업 기간 동안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어 문화 예술소장품을 파리에서 선보이는 것. 뉴욕 현대미술관의 관장 글렌 로리와 파리 루이 재단 미술관의 아티스틱 디렉터 겸 큐레이터 수잔 파제가 전시를 공동 기획한다.


10월 1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29년 뉴욕 현대미술관 설립 이후 수집해 온 소장품 약 200여 점이 전시된다. 근대 미술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부터, 트렌드와 스타일에 따라 발전해온 미국 추상주의, 팝 아트, 미니멀리즘까지 최근의 현대 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한다. 폴 세잔, 구스타프 클림트, 폴 시냐크,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파블로 피카소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뉴욕 현대미술관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 또한 함께 전시된다.


특히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공간 속의 새’(1928) ▲다이안 아버스의 ‘뉴저지 로셸의 일란성 쌍둥이’(1967)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1962) ▲필립 거스턴의 ‘무덤’(1978)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무제(USA Today 신문)’(1990) ▲칼 안드레의 ‘144개의 납 정사각형’(1969) ▲크리스토퍼 울의 ‘무제’(1990) ▲바바라 크루거의 ‘무제(당신은 명작의 신성함에 투자한다)’(1982) ▲로메어 비어든의 ‘패치워크 퀼트’(1970)와 같은 몇몇 작품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처음으로 프랑스를 찾는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재단 미술관이 과거 선보인 ‘열정의 열쇠’(2015), ‘현대미술의 아이콘, 시츄킨 컬렉션’(2016) 등 주요 기획전과 마찬가지로 명망 있는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최대한 많은 대중에게 세계의 놀라운 예술작품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이 담긴 전시”라고 말했다.


재단 미술관의 아티스틱 디렉터 겸 큐레이터 수잔 파제는 “이 전시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건물 확장 및 보수 작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까지 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작품을 파리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글렌 로리 뉴욕 현대미술관 관장은 “향후 미술관의 전략은 통합 전시 공간과 특정매체를 전문으로 한 전시 공간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며 “뉴욕 현대미술관은 현대미술에 대한 관대하고 넓은 이해심을 상징하는 근본이 될 것”이라고 차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와 더불어 건축 ,필름, 퍼포먼스와 음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글렌 로리 뉴욕 현대미술관 관장과 새로운 미술관 건물을 디자인한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의 설립 파트너인 엘리자베스 딜러와의 대담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전시 첫날인 10월 11일 오후 7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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