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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개헌 자유발언대’ 설치돼

9월 1일부터 3개월간 국민 누구나 발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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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광현⁄ 2017.09.01 17:40:40

국회가 헌법 개정(이하 개헌)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신문고를 설치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이하 “개헌특위”)는 9월 1일부터 3개월간 국회에 개헌 자유발언대 “개헌 나도 한마디”를 설치해 운영한다.

개헌특위는 이번 개헌이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여·야 간에 의견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개헌 자유발언대를 국회에 설치했다. 

개헌 자유발언대는 국회 잔디마당 중앙 분수대 오른편에 설치되며,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오전 9시~오후 6시)될 계획이다. 개헌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화면을 클릭해 분야별(기본권·정부형태·지방분권·기타)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개헌 자유발언대를 통해 모인 국민 개헌의견은 국회홈페이지나 국회뉴스ON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개헌특위는 “국민 개헌의견을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헌 나도 한마디” 제막식 열려

9월 1일 오후 3시 국회 잔디광장 중앙 분수대에서는 “개헌 나도 한마디” 설치를 기념하기 위한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원내대표, 개헌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어린이 국회 대상수상자인 박수연 학생(경북 율곡초)이 자유발언을 시연했다.

개헌특위 이주영 위원장은 “이번에 설치된 ‘개헌 나도 한마디’가 국민의 소중하고 다양한 개헌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효율적인 창구로 활용될 것이다”며 “개헌 자유발언대가 국회 포토존과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와 같은 곳에 있어 국회에 방문하는 가족 나들이객에게 좋은 관람코스가 될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헌법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개헌 자유발언대는 국민들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한 것” 이라면서 “국민, 국회, 정부가 함께 만드는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개헌특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총 11회에 걸쳐 국민대토론회 대장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국민대토론회는 8월 31일 광주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렸다.

▲정세균 국회의장(왼쪽 세 번째)이 9월 1일 오후 국회 분수대에서 열린 '개헌 자유발언대' 제막식에서 이날 자유발언을 한 박수연 학생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 =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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